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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구혜선 "안재현? 가끔 잘생겼다 생각…괜찮은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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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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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에 대해 "가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 구혜선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안재현이 영감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성적으로 영감을 받지 않는다고 애기하고 싶은데 영감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랑하는 존재에게 영감을 많이 받는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어떤 가까운 것에 많이 받는다. 그도 그 세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안 받는다고 할 수 없지만 저 안 받는다고 꿋꿋하게 하고 있다"고 농담을 쳤다.

또 "남편과의 작업은 냉정하게 얘기하면 야유 받을 수 있지만 좋은 마스크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하고싶다. 그의 마음이 어떨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미스터리 핑크'는 10분짜리 호러 멜로 단편 영화로 사랑의 파괴적인 미스터리함을 시공간 및 핑크 컬러로 표현했다. 구혜선이 제작과 각본, 연출을 맡았고, 서현진, 윤다경, 현승민, 박정숙, 양동근이 출연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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