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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유진투자 "엔씨소프트 올해도 신작 기대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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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3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지난해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통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한 해였다"며 "올해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등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올해 모바일게임 신작은 모두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며 "그간 PC용 게임 개발로 쌓은 노하우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발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넷마블이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보여준 것처럼, 엔씨소프트는 신작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면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5천285억원, 영업이익이 1천93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각각 85.7%, 9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2천400억원, 영업이익은 9천501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7.9%, 42.4% 증가할 거라고 추산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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