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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3선 불출마”…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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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이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선의 차 구청장은 8일 열린 ‘2018 금천구 신년인사회’에서 “그동안 주민 덕분에 2749일을 잘해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170여일 후면 주민 곁으로 돌아간다”고 말해 3선 불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서울신문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구청장은 유종필 관악, 김우영 은평, 김영배 성북, 김성환 노원구청장까지 5명이 됐다.

차 구청장은 “그동안 시간을 함께 갖지 못한 가족에게 더 많이 다가갈 것”이라면서 “남은 173일 최선을 다해 구정을 마무리하고, 민선 7기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차 구청장을 향해 “그동안 정말 많은 걸 이루셨다.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답다”며 “(내가) 권한이 있다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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