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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강남구 이공계 경단녀, 4차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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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남구, 2017 이공계 직업체험강사 양성과정 교육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이공계를 전공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약 3주간 '4차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4차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은 드론, 가상현실(VR), 3D프린팅, 로봇 코딩,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융합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집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만 55세 미만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공 경력단절여성이다.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약 4개월간 주 3회 총 51회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회에서 강사로 위촉된다.

강사가 되면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교에서 직업체험 강사, 방과 후 교실 강사, 동아리 지도 강사 등으로 재취업할 수 있다. 교육비는 5만원이지만 80% 이상 출석하면 전액 환급된다.

지난해 이공계 직업체험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최종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그 중 5명이 창업했다.

강영화 보육지원과장은 "많은 경력단절여성중 재취업이 특히 어려운 이공계 전공자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사업에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공계 출신 경력단절여성이 신규 유망직종인 제4차 산업 융합교육 강사로 재취업에 성공해 제2의 활기찬 인생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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