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익산 교도소세트장에 소법정·관광 망루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8일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성당면 교도소세트장에 법정 세트장과 관광용 망루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기반 확충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다.

폐교한 초등학교 터에 2005년 지은 교도소세트장에는 2016년 2만6천명, 2017년 10만3천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특히 지난해 SBS '이판사판',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를 비롯한 16편이 촬영되는 등 총 25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 배경지가 됐다.

이곳에서는 무료 죄수복 체험, 독방 체험, 감옥 속 인생 사진 찍기 등이 인기가 높다.

연합뉴스

익산 교도소세트장 [익산시 제공=연합뉴스]



김형훈 시 문화관광과장은 "교도소 촬영과 연계되는 법정세트장 수요가 높고, 교도소 망루에 오르고 싶어하는 관광객이 많아 망루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