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대우건설, 올해 2만4785가구 공급예정…실수요자 공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에 27개 단지, 2만4785가구 공급
아파트 1만9479가구, 주상복합 4848가구, 오피스텔 458실
아시아경제

2018년 대우건설 주요 공급예정 단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 2만4785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에 1409가구, 인천·경기에 1만7032가구, 지방에 6344가구 등 총 2만4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2만173가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9479가구, 주상복합 4848가구, 오피스텔 458실로 구성됐다. 1만9583가구를 공급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5202가구 늘었다.

서울에서는 사당3구역·홍제동제1주택 재건축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갖춰진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3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인천·경기에서는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등 민관합동사업,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6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달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으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경기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총 1317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로 단지와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2분,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통한 강남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과천시의 잇따른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 또한 높다는 설명이다. 복정역에서 경마공원역을 잇는 총 길이 15.2km의 위례~과천선은 서울시가 국가철도망 사업으로 국토부에 재추진을 요구하며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단지 인근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도 진행중이다. 135만3090㎡ 부지에 지식기반산업단지와 공동주택이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부지 내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가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쇼핑, 업무, 숙박, 문화시설 등 복합상업시설로 조성되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과천 주암동에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과천강남벨트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