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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과학을 읽다]평창올림픽을 움직이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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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개막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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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빙상 종목에 따라 달라지는 스케이트 날, 새를 방불케 하는 스키 활강, 같아 보이지만 다른 스키 플레이트의 종류. 오는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수놓을 동계 스포츠 종목의 과학적 원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기념해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5일부터 3월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동계 스포츠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동계 스포츠 속 과학 원리뿐만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과학기술도 엿볼 수 있다. 균형감각 체험, 아이스하키 장비착용 체험, 스크린 컬링, 증강현실을 활용한 올림픽 메달 시상 체험 등도 해 볼 수 있다.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장에는 올림픽 메달, 기념주화, 성화봉 실물도 전시된다. 평창올림픽의 상징성을 한국적인 의식과 표현으로 담아낸 12점의 예술포스터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 체험이 가능한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온 국민이 과학관에 와서 평창올림픽도 즐기고 색다른 원리 체험으로 과학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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