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된 지질영양 주사제를 신생아들에게 투여한 경위와 근무 당시 신생아들의 상태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있던 신생아 16명 중 5명은 이달 15일 지질영양 주사제를 처방받았다. 이 주사제를 맞은 5명 중 4명은 이튿날 숨졌다. 숨진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는 주사제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균과 동일한 균이 나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지 등 전반적인 상황을 이들에게 집중적으로 물어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달 16일 오후 9시30분께부터 오후 11시30분께 사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자 수사에 착수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