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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현재 16명 사망” 제천 사우나 대형 화재…김부겸 헬기로 현장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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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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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53분쯤 충북제천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오후 7시 현재 16명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은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8층짜리 사우나에서 큰 불이 났으며 현재 추가 사상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6시쯤 중대본 상황실을 방문해 화재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구조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소방청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제천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종묵 소방청장을 현장에 급파해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헬기를 이용해 제천시로 이동중이며 재난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상황관리단이 제천 현지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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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물 내 30여 명의 이용객이 갇혀 있는 가운데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이 망연자실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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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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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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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은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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