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고준희양 실종 32일째…경찰 '보상금 500만원' 내걸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마머리에 사시 특징, 결정적 제보하는 시민에게 보상금 지급

연합뉴스

보상금 내건 전주 실종아동 찾기
(전주=연합뉴스) 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보상금 최고 500만원을 내건 전단을 배포했다. 고양을 보호하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82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2017.12.19 [전북경찰청 제공=연합뉴스] jaya@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경찰이 지난달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19일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걸었다.

경찰 관계자는 "준희양이 실종된 지 오늘로 32일째지만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보상금을 내건 배경을 밝혔다.

준희양은 키 110㎝에 몸무게 20㎏으로 파마머리를 했다.

눈은 사시이며,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준희양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82나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5팀(☎063-713-0375)으로 신고하면 된다.

준희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덕진구 한 주택에서 실종됐다.

양모 이씨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까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리고 간 것 같아서 그동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8일 경찰에 뒤늦게 수사를 요청했다.

jay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