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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레진코믹스, '작가 커뮤니케이션 부서'신설...작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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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레진코믹스 로고<전자신문DB>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작가 커뮤니케이션 부서'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서 신설로 내부시스템을 보완, 작가와 소통을 강화한다.

기존 레진코믹스 웹툰팀은 작가와 작품 관련 소통에 집중한다. 신설 부서는 계약, 정산, 운영을 포함한 작품 외 소통을 전담한다.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첫 번째 작가 공지 뒤 14일 두 번째 작가 공지를 통해 1월 작가간담회 일정을 안내했다. 간담회에서 작가가 중점적으로 논의하길 원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받기 시작했다.

간담회에서 신설되는 작가 커뮤니케이션 부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최근 논란이 된 여러 사안에 대한 작가 의견을 받아 최종 준비한다. 1월 간담회에서는 2월 지체상금 폐지 후 마감관리 문의도 많을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협의도 다룬다. 향후 운영상 플랫폼 귀책사유에 따른 보상 관련 조항을 계약서에 추가한다. 세부 보상 가이드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하는 방향도 논의한다.

레진코믹스 운영정책과 프로세스, 일본과 미국 업무 프로세스와 정산정책, 웹툰 불법복제 대응방법과 진행상황도 공유·설명한다.

간담회는 작가 마감 일정을 고려해 1월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개인사정으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작가 대상으로 간담회 후 관련 내용을 별도 공유, 의견을 받는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중국 정산 지연 지급 문제나 웹소설 서비스 종료 등 여러 사안에서 미숙함이 많았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작가 의견을 더 귀담아 듣고 운영과 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하면서 플랫폼을 보완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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