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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안보리 '예루살렘 수도 백지화' 내일 표결...美거부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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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는 모든 결정을 백지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합니다.

최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규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겁니다.

한 장짜리 결의안은 '예루살렘 지위'를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는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에 유감을 표명하는 내용입니다.

예루살렘의 지위 변화에 대한 어떤 결정이나 행동도 법적 효력이 없고 무효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의안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고, 현재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는 방침을 밝혀 중동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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