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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오늘(18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김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장은 다른 전·현직 MBC 임원들과 함께 노동조합 조합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김 전 사장의 전임자인 안광한 전 사장을 불러 19시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또 지난달 서울 상암동 MBC 본사와 김 전 사장, 백종문 전 부사장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해 조직 개편과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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