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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세종소방본부, 무인파괴방수차 현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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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화재 현장에서 외벽, 창문 등을 파괴·천공한 후 직접 방수해 화재 진압하는 '무인파괴방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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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소방본부는 이달부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무인파괴방수차를 현장에 배치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정부세종청사, 화학공장 등 출입 동선이 복잡한 구조의 건축물 화재 발생시 진입이 곤란한 화재 현장에서 외벽, 창문 등을 파괴ㆍ천공한 후 직접 방수해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는 장비다.

또, 포소화약제와 물, 압축공기를 혼합 방수하는 CAF시스템(압축공기 포 소화)이 적용돼 적은 양의 물로 다량의 거품을 생성해 질식ㆍ냉각소화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무인파괴방수차는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에서 제작한 것으로 강판 3mm, 복층유리 24mm, 샌드위치 판넬을 관통할 수 있고, 최대 작업높이 20m, 분당 6000L 방수가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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