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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권영진 대구시장의 민선6기 시정평가(22)-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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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민선 6기에 들어와 대구최대의 현안인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것이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이다. 이 역사적인 대구의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의 첫 단계로 K2 군 공항의 이전 부지에 대해 군위와 의성 두 곳을 놓고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마침내 15일 오후 제1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선정위원회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 차관, 대구시, 경북도, 군위ㆍ의성군 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었다.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6조에 따라 선정위원회는 이전후보지 선정, 이전후보지 절차와 기준, 종전부지 매각을 통한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 등을 심의하게 됐다. 이날 열린 회의서는 위원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특히 지역갈등 최소화를 위한 이전후보지 선정절차와 기준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대구 민군 통합공항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하고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세부절차와 기준을 관계 기관 합의를 통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매일신문은 '대구공항 후보지 한달내 확정 급 물살'이라는 제하로 보도했으며 영남일보는 'k2이전 후보지 이르면 내달 결정'이라는 제하로 모두 통합신공항 후보지 결정의 전단계로 k2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보도했다.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작업의 세부내용은 첫째,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하도록 노력한다. 둘째, 이를 위해 예비이전후보지 둘 중 하나를 이전후보지로 압축한다.

셋째, 이전후보지 선정은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우선 대구경북군위의성 4개 지자체장간의 합의가 있을 경우 이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회부하여 결정하고, 4개 지자체장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에서 4개 지자체와 협의하여 선정기준과 절차를 마련한다. 그리고 4개 지자체는 그 기준과 절차에 따른 후보지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한다.

넷째, 위 두 가지 방식의 협의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제2차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내년 1월15일 이전에 개최한다.

따라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경북, 군위, 의성 4개 지자체장간의 합의를 이뤄내면 바로 k2 군 공항 이전 부지선정이 완료된다. 이렇게 될 경우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은 분명하게 실현된다.

매일신문(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권 시장은 "당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를 함께 만나 4개지방자 치단체장 모임을 요청하겠다"며 "지역에서 통합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합의를 하면 번거롭게 선정위 실무위 등의 절차를 진행 할 필요도 없고 , 지역갈등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 서홍명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후속조치로 다양한 활동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군 소음법 제정촉구 등으로 국회방문, 국방부방문, 언론 등을 통한 캠페인 전개, 4개지역 합의요구, 결의문채택 등 통합 이전지 결정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점검시행 할 것이며 집행부들의 노력과 대구시민추진단 모든 분들의 성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구ㆍ경북의 미래가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이전 부지선정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한층 더 고삐를 죄면서 k2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작업을 국방부 1차 결정사항 보고대로 한 달 이내로 끝내기를 바란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민선6기 시정 평가는 시리즈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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