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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부산 대형 식당 화재…6명 연기 흡입·7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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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불이 나 손님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7일 오후 1시 11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대형 식당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나면서 식사를 하던 손님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부산소방본부는 전했다.

대피 과정에서 6명 정도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 19명과 소방차 등 25대를 보내 오후 1시 27분쯤 진화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식당 환풍기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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