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11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대형 식당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나면서 식사를 하던 손님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부산소방본부는 전했다.
대피 과정에서 6명 정도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 19명과 소방차 등 25대를 보내 오후 1시 27분쯤 진화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식당 환풍기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