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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서울교육청, '정보자원 재해복구센터' 구축…18일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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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지진 등 각종 재난재해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교육행정자료 등 중요 자료가 유실되지 않도록 서울교육연수원에 ‘정보자원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18일 오후 4시30분 ‘정보자원 재해복구센터’ 개통식을 열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지진·사이버테러·화재 등 각종 재난과 재해 발생으로 서울교육청 종합전산센터(주센터)가 마비되더라도 보관된 학생부·인사·회계 등 중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백업해 보관하는 시스템을 구비한 재해복구 시설이다.

주센터에 문제가 발생해도 교육행정업무나 대국민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원본자료와 복제자료의 정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자동검증 기능을 구현해, 자료 복제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시설을 활용해 센터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센터 자료 중요도 순위에 따라 나이스와 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 기록관리시스템 자료를 실시간으로 복제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통합홈페이지, 도서관과 평생학습시스템 등 기존에 운영하는 일반정보시스템에 대해서도 실시간 복제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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