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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차기 금투협회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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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지난 15일 '출마의 변'을 통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직 사장으로는 처음으로 차기 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권 사장은 그간 공직, 벤처기업, 벤처투자 및 금융투자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30여년 간 쌓아온 경험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고령화와 저성장, 산업구조의 변동, 4차산업혁명 기술변화, 국가경쟁력 약화와 청년실업 등을 언급하며 금융투자업계에 많은 시대적 과제가 쌓여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대한 비전에서 세밀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금융투자업계, 투자자, 정부 및 학계가 같이 협력해야 한다"면서 "소통의 중심에 있는 금융투자협회의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새 협회장은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증대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환경의 개선을 위해 혁신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세부적 과제에 대해서는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경청한 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손엄지 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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