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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초등생은 걸어다니는 교통표지판' 광주교육청 안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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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초등학생용 가방 안전덮개


초등학교 1학년용 가방 안전덮개 제작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초등학생은 걸어다니는 교통 표지판입니다. 주의하세요~"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 저학년용 교통안전 표지판을 제작해 가방에 씌우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이 사용하는 가방 안전덮개 2000개와 차량용 교통안전 홍보 스티커 2만개를 제작했다.

가방 안전덮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인 '30㎞'가 표시된 형광색 방수 덮개로 가방에 씌워 사용할 수 있다.

1학년 학생들이 등·하교시 착용해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하고 서행이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교통안전 물품이다.

덮개 아래에는 교통안전 문구 공모를 통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 사랑 스쿨존'을 표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광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12개 학교를 선정하고 이 학교를 대상으로 가방 안전덮개 시범사업을 18일부터 시행한다.

차량용 교통안전 스티커는 광주시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안전덮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며 "시행 후 효과가 입증되면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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