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에서 통과된 북한인권결의를 전체 유엔총회 차원에서 그대로 다시 채택하는 절차를 밟은 겁니다.
유엔총회는 지난 2005년부터 북한인권결의를 채택해왔으며, 올해 총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13년 연속' 채택이 됩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표결 없이 전원동의로 채택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지난달 제3위원회에서도 유엔 회원국 가운데 어느 곳도 표결 신청을 하지 않아 전원동의로 채택됐습니다.
다만 북한은 북한인권결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퇴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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