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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주말 한파 다시 기승…17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철원 영하 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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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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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춤했던 한파가 주말에 접어들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기준 중부지방은 영하 2~3도를 기록했다. 서울이 영하 3.3도, 인천이 영하 3.7도, 홍성 영하 2.4도 등이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서울 기준 영하 11도까지 내려갔다. 남부지방은 부산 3.5도, 제주 5.6도, 대구 1도 등 비교적 포근했다.

기온은 16일 밤부터 더 내려간다.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게 되기 때문이다. 전남 서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눈이 많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서울 시내를 기준으로, 기온은 17일 오전 6시 기준 영하 11도까지 내려간다. 철원은 영하 17도, 춘천 영하 14도, 홍성 영하 8도, 안동 영하 10도, 부산 영하 5도 등이다. 월요일인 18일에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눈이 1~4㎝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17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로는 더욱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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