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해외판은 “시 주석과 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견지하고 한반도 전쟁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면서, 이를 지지하는 사설을 1면에 게재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문 대통령이 관건적인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 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시 주석의 발언을 제목으로 내세운 뒤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시 주석과 문 대통령이 협력을 위한 대화를 했다”면서 “무역·에너지·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협력 문서가 체결됐다”고 전했다. 양시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신문에 “한·중 정상회담은 사드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는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한·중 군사 당국이 세부 협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