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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디즈니 21세기 폭스 인수, 심슨이 예언했다? 20년전 자회사인 것처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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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볼라 바이러스 등도 예언

아주경제


월트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하자 심슨이 이를 예언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즈니 20세기 폭스 인수 성공 그리고 심슨 예언'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인기 만화 '심슨네 가족들' 한 장면에는 '21세기 폭스사(20th CENTURY FOX)'라는 광고판 아래 'A DIVISION OF WALT DISNEY CO'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두 회사가 합병함을 예언했다.

이 밖에 마지 심슨이 메기 심슨에게 '에볼라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내용의 책을 읽어주거나, 바트 심슨이 미래로 가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보는 내용도 담아 놀라움을 줬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 영화·TV사업 부문 등을 524억 달러(한화 57조 1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디즈니는 영화 아바타, X맨 등을 제작해온 21세폭스 영화사와 20세기폭스텔레비전, 폭스21 등 방송사·TV프로그램 제작사 등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폭스뉴스, 폭스스포츠 등 언론사와 일부 스포츠 채널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소식과 함께 어벤져스 캐릭터와 엑스맨 캐릭터가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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