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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김동연 부총리, 중국 경제수장 만나 양국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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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 재정부 등 3대 경제부처 수장 등을 별도로 면담하고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샤오지에 중국 재정부장(재무장관)과 만나 한중 재무당국 간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 공조에 합의했다.

양국은 혁신성장과 구조개혁, 사람 중심의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하고 국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한 공동연구 작업반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부총리는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과도 만나 우리의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 간 연계를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와의 만남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와 저우샤오촨 총리는 그간 중단됐던 기재부와 인민은행 간 고위급 협의 채널을 조속히 재가동하기로 하는 등 양국 간 금융협력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총리는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와도 만나 한국 인력 진출과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이에 진 총재는 한국기업이 AIIB 추진 사업에 지속해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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