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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갤럭시S9, 자급제폰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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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자급제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물론 출시 시기도 이통3사용 제품과 동일하다.

IT조선

가계통신비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5일 서울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완전자급제 관련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를 위해 제조사의 자급제 단말 출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급 단말과 이통사용 단말기간 존재하는 차이(단말 종류, 가격, 출시시점 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조사에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내년부터 기존 중저가 모델 외에 플래그십 모델도 자급제 단말을 출시하겠다고 답했다.

전성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협의회 대변인)은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점진적으로 자급제 단말 출시를 확대하고 이통사용 단말과의 가격, 출시시기 차이도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자급제 단말기 확대에 대해 단정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시장 상황을 보고 추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애플 등 해외 제조사는 이번 협의회에 참석하지 않은 관계로 의견을 듣지는 못했다.

전 대변인은 "애플이 어떻게 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며 "법적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스스로 될 수 있도록 정책으로 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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