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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홍준표, 日 입국 시 지문채취 거부…"사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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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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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3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았을 때 입국 시 필수 절차라 할 수 있는 지문 채취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 측은 일본 방문에 앞서 '지문 채취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했고, 일본 측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가) 나리타 공항 현장에서 지문 채취를 거부한 것이 아니고,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지문 채취는 예의가 아니라는 홍 대표의 뜻을 일본에 전달했고 일본이 예우 차원에서 그 뜻을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대표는 경남지사 시절에도 일본을 찾았다가 입국 과정에서 지문 채취를 거부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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