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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기숙, 기자 폭행 사건에 "어느 나라가 대통령 행사서 취재진 경호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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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기자 폭행 사건에 "어느 나라가 대통령 행사서 취재진 경호 하냐"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중국 경호원에 폭행 당한 한국 기자 사건에 대해 "어느 나라가 해외 대통령 행사에서 취재진 경호 하죠?"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격의 타겟은 vip라 다른 사람은 오히려 안전해 수행원도 보호 못받아요"라며 "경호원이 기자 폭행한 것도 중국문화에 따라 과잉이었는지 몰라도 vip 경호하려다 벌어진 일이잖아요"라고 전했습니다.

그 전에 올린 글에서 조 전 수석은 "폴리스라인 넘은 시위대에 가차없이 폭력행사하는 미국, 유럽, 일본 경찰을 칭송했던 한국 언론은 한국 기자가 경호라인을 넘어 폭행당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중국 경호원도 칭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중국 경호원들에 의해 집단폭행을 당한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 두 명은 15일 오후 귀국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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