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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화유기’ 오연서 “이승기, 손오공 役과 싱크로율 높아 몰입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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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화유기’ 이승기 오연서 로맨스 사진=MK스포츠


[MBN스타 김솔지 기자] ‘화유기’ 오연서가 이승기와의 호흡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는 박홍균 감독,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참석했다.

오연서는 극중 이승기와의 로맨스에 대해 “만족스럽고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상대배우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사실 애매하다. 저는 87년생이고, 이승기씨는 빠른 87년생이다. 또 학번은 저는 06학번이고 이승기씨는 05학번이라 아직도 호칭을 정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장에서 대본을 맞춰볼 때는 오공과 삼장같이 바로 친해진 것 같다”면서 “이승기씨가 손오공을 닮아 연기 몰입이 잘 됐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오연서씨도 삼장스럽게 옷을 입어줬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화유기’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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