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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고양에서 뮤지컬로 만나는 '베토벤 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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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청력 상실의 치명적 한계에 맞서 고통을 예술과 인간애로 승화시킨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삶이 올 겨울 경기 고양시에서 뮤지컬로 만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OBS경인TV가 주관하는 ‘베토벤 뮤지컬 콘서트’가 오는 24~2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공연은 24일에는 오후 7시, 25일은 오후3시와 7시,26일에는 오후4시와 8시다.

올해로 베토벤 서거 19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공연물로 제작된 ‘베토벤 뮤지컬 콘서트’는 자신의 운명과 고뇌를 극복하고 스스로 환희를 창조하려던 베토벤의 굴곡진 삶이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서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다양한 이미지를 입체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현대 무용과 무대 미술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내년 경기 천년의 해를 맞아 베토벤의 정신이 담긴 작품을 도민에게 무료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지속적으로 우수한 공연물을 통해 문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고양시청 민원봉사실과 각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과수원뮤지컬컴퍼니(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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