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귀국
김석기 윤석화(사진=연합뉴스 제공, 복면가왕 캡처)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배우 윤석화의 남편인 김석기(60) 전 중앙종금 대표가 주가조작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로 기소됐다.
14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석기 전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그는 지난 1999년, 인터넷 벤처기업 '골드뱅크'가 발생한 전환사채를 해외 투자자가 인수한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거액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전 대표가 거둔 차익은 660억원 정도다.
2000년 외국으로 도피해 기소 중지된 김 전 대표는 영국 체류 중 사법당국에 소재가 드러나자 변호인을 통해 자수서를 내고 16년만인 지난해 12월 귀국했다.
지난 2013년 뉴스타파는 김 전 대표가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국내 투자를 계속해왔다는 주장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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