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18일 만찬회동…임시국회 법안처리 논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만찬을 갖고 임시국회 법안처리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민의당 김동철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만찬 김성태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첫 만찬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통은 우 원내대표가 주선한 것이다. 23일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만큼 법안 처리문제가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공직자비리수사처법과 국가정보원법, 근로기준법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당이 위원장을 맡고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에 계류된 법안의 신속한 의결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등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또 한국당은 여당의 공직자비리수사처법과 국정원법 등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라 이날 회동이 구체적인 성과를 얻어낼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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