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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귀포시, 내년 553억 투자...2022년 감귤조수입 2022년 1조 달성 기반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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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감귤산업에 대해 내년에 553억 원이상 사업비를 투입해 품질 중심의 생산ㆍ유통을 중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현재 7000억 정도 되는 감귤조수입을 매년 600억씩 증대해 오는 2022년에 농산물 중에서는 전국최초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감귤산업을 3心 프로젝트(당도ㆍ소농ㆍ현장중심)의 13대 시책사업을 선정해 예산반영, 지침개정(도,농식품부 건의)등을 통한 현실화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지감귤은 당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현행 9.7브릭스 수준인 평균당도를 2022년까지 10.5브릭스 이상 고당도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3대 사업에 올인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3대사업은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농가 의무화 차원 신청량 전량 지원 성목이식 사업 보조율 상향조정 농가 참여 확대(60%→70%) 방풍수 정비사업 향후 3개년간 사업 마무리 등이다.

또한 감귤농가들의 현장 수요가 많은 소규모 농기계에 대해 사업량 확대 등 노동력 해소에 일조해 나갈 예정이다.

하우스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농 중심으로 지원을 해 나간다.

신규시설 보다 경비 절감을 위한 보온커텐, 무인방제기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부패가 심한 극조생 감귤을 고당계 품종으로 전환하고 만감류 품종다양화를 위한 품종갱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 및 냉해 피해 예방시설 지원을 통한 피해 최소화 등도 확대 추진한다.

한편 마늘, 무등 밭농업 분야에도 내년에 155억원 사업비(전년대비 35% 증가)를 투자해 안정적인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균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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