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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전남도, 회계·계약 업무 전문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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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체 보호시책 추진 등 위해 시군과 연찬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는 15일까지 이틀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회계?계약 업무 관계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도와 시군의 회계·계약담당 공무원, 지방공기업?출연기관 담당자 등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회계?계약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업체 보호 등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연찬회에서 실제 계약업무 과정에서 부딪혔던 크고 작은 문제의 해결사례와 각종 지역 업체 보호시책을 발표,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계약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지방계약 제도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 제도담당관과, 전국 대부분의 회계담당자가 회원으로 가입한 네이버 예산회계실무카페 운영자이자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의 최기웅 팀장을 초빙해 회계?계약 분야 감사와 민원, 각종 질의회신 등 실무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고재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각종 사업을 통해 예산이 지역 성실한 업체에 분배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계약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도와 시군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업체 수주가 계속 확대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지역 업체 가점 부여, 수의계약 시 도내 실제 영업 여부 확인,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제안 평가 시 고용우수기업에 배점 부여 등의 시책을 추진해 지역 업체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약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nogary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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