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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OCI, 백사마을 쪽방촌에 연탄 1만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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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김재신 OCI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서울시 중계동 백사마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


태양광 기업 OCI가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14일 OCI는 김재신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으로 자원봉사대를 구성하고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에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이 동절기 따듯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OCI는 2009년을 시작으로 연탄은행과 함께 매년 연말에 연탄 기부 활동을 벌인다. 이번 행사에서도 임직원들이 연탄을 들고 백사마을 곳곳을 누비며 각 가정에 연탄을 전했다.

김재신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탄 값이 많이 올라 난방비가 부담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1004기금'을 조성, 전사차원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본사를 포함해 군산, 광양, 포항 등 전국 5개 사업장·연구소에서 '신생아 모자뜨기', '김장나눔', '쌀기부','연탄·난방유 나눔' 등의 활동을 운영 중이다.

오세성 기자 sesung@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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