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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연말은 '선물 쇼핑' 성수기"…케이크·외식상품권 등 'e쿠폰'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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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성수기인 연말을 맞이해 e쿠폰과 속옷,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저렴하게 구매해 본인이 사용할 수도 있고 선물로도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e쿠폰'이 인기다.

14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이달 1∼11일 영화예매권 e쿠폰의 판매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전월 동기간이 11번가 최대 프로모션 기간으로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들어 영화·콘서트 예매권, 파티용품 등의 카테고리 판매액이 급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콘서트는 118%, 뮤지컬은 84%, 파티용품은 41% 가 각각 늘어났다.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의 선물인 장난감 판매액도 지난달보다 174% 늘었다.

G마켓에서 이달 7∼11일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스토어와 미샤 등 브랜드 로드샵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뷰티·패션 모바일금액권이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6% 증가했다. 백화점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은 22%, 도넛·아이스크림·간식 e쿠폰의 판매량은 16% 늘었다.

특히 e쿠폰의 경우 연마다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7∼11일 G마켓에서 베이커리(케이크) e쿠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외식 상품권은 86%나 늘었다.

수입 명품 또한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명품의류는 122%, 명품 여성가방은 114% 많이 판매됐다.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인 속옷과 장난감 또한 지난해보다 각각 11%, 8%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아 자전거 및 승용완구는 144% 더 많이 팔렸다.

김유진 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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