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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정부·의협, '문재인 케어' 실무협의체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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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차관,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과 만나

아시아경제

▲권덕철 복지부 차관(왼쪽)이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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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문재인 케어'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관련해 의료계와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충정로)에서 권덕철 복지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이필수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협의 결과로 정부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에 대한 각종 준비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협의는 지난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이후 정부와 의협 비대위 간 본격 소통이 시작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의협 비대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실무 계획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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