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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일)

손오공 "꿈의 왕국 소피루비, '화장품 궁전 메이크업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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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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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손오공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화장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꿈의 왕국 소피루비 화장품 궁전 메이크업 세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꿈의 왕국 소피루비가 새롭게 선보이는 화장품 궁전 메이크업 세트는 화장품 8종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콘텐츠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개발하고 손오공에서 유통하는 국내 최초 완구·화장품 컬레버레이션 제품이다.

제품은 보관함인 '화장품 궁전'을 비롯해 총 8종 색조 화장품과 메이크업 도구가 포함된 '메이크업 키트', 화장품 궁전을 꾸미는 '스티커'로 구성돼 있다.

화장품 궁전은 각도 조절이 가능한 거울이 장착돼 있어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다. 상단 핸들을 돌리면 작은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플라워 서랍 5개가 열리며 회전문을 돌리면 네일, 립, 섀도우, 블러셔 등을 수납하는 공간이 나타난다. 손오공은 "아이 혼자서도 다양한 내용물을 깔끔하게 넣고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키트는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카밍 선쿠션'과 가루날림이 적은 크림 타입의 '컬러팝 섀도우',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러블리 립글로즈'와 '매직 립스틱', 양볼에 생기를 더해주는 '샤이니 블러셔'로 구성됐다. 바르고 말리면 스티커처럼 쉽게 제거되는 '스윗 네일' 3종과 퍼프, 브러시 등의 도구도 포함돼 있다.

손오공은 "어린이의 연약한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만큼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며 "선 케어 라인과 색조제품 모두 국내외에서 공신력을 얻고 있는 EWG 안전 등급으로 분류된 순한 성분으로만 제작됐다"고 말했다. 아이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파라벤이나 인공향은 배제했다. 또 10가지 식물성 추출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그린 디펜스 시스템'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꿈의 왕국 소피루비 브랜드 담당자는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 여자 어린이는 부모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는 모방심리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이는 자연스러운 사회화 과정이기 때문에 무조건 제재하기 보다는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화장품으로 아이의 로망과 만족감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꿈의 왕국 소피루비 화장품 궁전 메이크업 세트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대형마트 판매가는 6만9900원이다.

한편 3D 애니메이션 '꿈의 왕국 소피루비'는 현재 SBS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25분에 방영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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