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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安-劉, 부산서 국민통합포럼…통합·연대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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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호랑 손에 든 안철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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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표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4일 부산을 동반 방문한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리는 국민통합포럼에 나란히 참석한다.

앞서 양당 부산시당은 지난 11일 지방선거 연대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당내에선 해당 합의가 비록 중앙당의 통합 추진과 별개라고 하더라도 양당 간 통합 논의 동력이 될 것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양당 대표가 나란히 부산을 찾으면서, 양당 통합을 비롯한 선거연대와 관련해 두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국민의당의 경우 '박주원 악재'를 만난데다가 반대파들이 통합론에 맞서 세 규합을 이어가고 있어, 자칫 두 대표의 통합 관련 발언이 당내 반발을 더욱 키울 소지도 적지 않아 보인다.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이와 관련해 안 대표의 호남 방문 직후인 지난 13일 광주에서 평화개혁연대 주최로 '국민의당 정체성 확립을 위한 평화개혁 세력의 진로와 과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사실상 통합 반대 토론회다.

안 대표도 당내 일각에서 바른정당 통합을 위한 전당원 투표를 제안하자 "부산·경남, 그리고 대전·충청과 강원도 정도를 가야 전체적인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안 대표는 국민통합포럼 참석 이후엔 역시 부산시의회에서 부울경 당원 간담회를 열고 바른정당 통합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이어갈 방침이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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