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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원·달러 환율 1.7원 ↓…FOMC '눈치보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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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90.7원 마감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09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6원 오른 1093.0원으로 출발해 1094.5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중 하락 반전했다.

외환시장에서는 FOMC를 앞두고 며칠 째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리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내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언급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에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달러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반복했다.

1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서 달러화가 잠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위안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자 환율이 하락했다. 단,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04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1090원대를 뚫지는 못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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