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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텐센트, 배틀그라운드 中 서비스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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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흥행작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종합인터넷 기업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서비스 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는 텐센트와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이용자가 특정한 장소에 모여 생존을 다투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가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업해 중국 게이머에게 최고의 게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스티븐 마 텐센트 부총재는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세계 게이머가 가장 즐기는 인기 게임이다"며 "텐센트는 중국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수준 높은 현지화와 운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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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는 텐센트와 협력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서버를 확장하고, 부정 프로그램 이용 방지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또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과 PC방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글로벌 PC플랫폼 스팀 출시 후 11월 초 기준 판매량 2100만장, 동시 접속자 수 25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게임 수출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1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밖에 영국 골든 조이스틱 어워즈에서 '최고 다중접속 게임', '올해의 PC게임'을 수상했으며, 기네스북에 '스팀에서 최초로 200만 동접자를 기록한 게임' 등 7개 부문에 등재됐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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