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1987' 김태리 "하나하나 모여 형성되는 힘의 위대함 깨달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김태리/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태리가 캐릭터를 이해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1987'(감독 장준환/제작 우정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장준환 감독과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감독님과의 첫 만남 때 '연희'가 어떠냐고 묻기보다 태리가 광화문 광장이나 지금 시대를 대하는 생각이 어때라고 물어보셨다. 그렇게 생각 정리 안 되던 부분이 정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광화문 광장 최대한 나갈려고 노력하던 때였다. 당시에는 나 하나로 크게 바뀔까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처음에는 '연희'를 잘 몰랐지만, 촬영하면서 가슴속에 희망이라는 게 불 지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