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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국내 최초 '흑인 혼혈' 모델, 직접 듣는 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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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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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한현민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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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타임지도 주목하는 모델 한현민은 누구?

한현민
"하루하루 꿈만 같고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
"'너는 특별해'라는 엄마의 응원 덕에 지금의 내가 있어"
"겉모습만으로 판단 않는 편견 없는 사회 오길 기대"

▷ 주영진/앵커: 이리 오세요. 제가 원래 일어나면 안 될 것 같은데. 반갑습니다.

▶ 한현민/모델: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네. 키가 몇 센티미터나 되세요?

▶ 한현민/모델: 저는 88에서 89 정도 합니다.

▷ 주영진/앵커: 188, 189cm.

▶ 한현민/모델: 네.

▷ 주영진/앵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기 앉으시고요.

▶ 한현민/모델: 네,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시사 프로그램에서 우리 한현민 씨 만나고 싶다고 그래서 좀 놀라지 않았어요? 네? 좀 놀랐어요?

▶ 한현민/모델: 조금 놀랐습니다. 제가 이렇게 감히 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게 되게 신기하고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저도 이렇게 직접 우리 한현민 군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 한현민/모델: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조금 전에 이렇게 워킹이라고 하죠? 걷는 것 보니까 역시 모델답다 이런 생각도 들고 키도 크고. 이건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렇죠?

▶ 한현민/모델: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올해 몇 학년이에요?

▶ 한현민/모델: 저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 17살입니다.

▷ 주영진/앵커: 고등학교 1학년, 17살?

▶ 한현민/모델: 네.

▷ 주영진/앵커: 그러면 모델로 일한 지 얼마나 된 겁니까?

▶ 한현민/모델: 처음 모델로 시작한 지는 작년 2016년 3월에 시작했고요. 이제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 주영진/앵커: 그럼 중학교 3학년 때 시작을 한 거군요?

▶ 한현민/모델: 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했어요.

▷ 주영진/앵커: 처음부터 모델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아니면 어떤 분이 이
렇게 권유를 해 주신 겁니까?

▶ 한현민/모델: 원래 어릴 때는 야구선수가 꿈이었어요. 그래서 원래 초등학교 때 야구를 했었는데 야구는 돈이 많이 들다 보니까 저희 집이 5남매이기도 하고 해서 저한테까지 이렇게 해 줄 형편이 안 돼서 그만두게 됐고요. 그러다 이제 중학교 1학년에 올라와서 옷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그러다가 이제 중학교 3학년 중에 되게 멋있는 형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형이 되게 큰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가게 된 거예요. 그래서 그 형을 보고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러면 우리 한현민 군이 처음 모델 데뷔했을 당시의 영상을 저희가 준비를 한번 해 봤어요. 그 영상 보면서 이야기를 계속 해보죠. 저때가 언제입니까?

▶ 한현민/모델: 저때가 이제 처음 데뷔했을 때 2016년 3월입니다.

▶ 한현민/모델: 2016년 3월? 지난해 3월. 길거리에서 캐스팅된 지 2주일 만에 바로 런웨이에 데뷔를 했다.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 태어난 것 아닙니까, 저 정도면?

▶ 한현민/모델: 아닙니다.

▷ 주영진/앵커: 다른 모델 선배들, 이런 분들 보면 고생들 되게 많이 했다고 하는데 오랜 시간 준비도 하고.우리 한현민 군은 2주 만에 데뷔를 했다. 그 당시에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서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한현민 군에게?

▶ 한현민/모델: 일단 저는 워킹을 한 번도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고요. 일단은 제가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지금 현 에이전시 대표님께서 제 사진을 보고 만나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만났는데 이태원 길 한복판에서 걸어보라고 하시는 거예요.

▷ 주영진/앵커: 아, 서울 이태원 길 한복판에서.

▶ 한현민/모델: 네, 그래서 걸었는데 걷자마자 바로 계약하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계약하자마자 2주도 안 돼서 바로 저 쇼에 서게 되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저 당시 보니까 머리를 분홍색으로, 핑크 빛깔로 염색을 했던 것 같아요. 원래 그렇게 염색을 하고 다녔어요? 아니면 저 무대를 위해서 특별히 염색한 겁니까?

▶ 한현민/모델: 저 무대를 위해서 염색을 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리고 지금의 이 헤어스타일은 한현민 군이 어릴 때부터 이렇게 했던 거예요? 아니면 모델 되고 나서 이렇게 한 겁니까?

▶ 한현민/모델: 제가 모델이 되고 나서 일단 핑크 머리 같은 경우에는 제가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조금 무리가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 머리를 처음에 회사 대표님께서 제안을 해 주셔서 이 위에 머리만 지금 1년째 기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학교에서 한현민 군에게 적어도 헤어스타일 관해서는 선생님께서 뭐라고는 안 하시는 거죠? 모델을 하니까.

▶ 한현민/모델: 일단 모델을 떠나서 원래 저의 자연 머리이기 때문에 딱히 터치를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선생님께서 터치를 안 하신다? 한현민 군이 모델 데뷔하게 된 하나의 계기가 SNS에 올렸던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그게 맞습니까?

▶ 한현민/모델: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한현민 군이 직접 올린 거예요, 본인의 SNS에?

▶ 한현민/모델: 네, SNS에 그냥 제 사진을 올렸습니다.

▷ 주영진/앵커: 저 사진? 저때가 언제 올린 겁니까?

▶ 한현민/모델: 저 사진 같은 경우에는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 촬영 작업을 해서 나온 사진
이고요.

▷ 주영진/앵커: 회사에 들어오고 올린 거고?

▶ 한현민/모델: 지금도 되게 뿌듯해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 주영진/앵커: 저 사진이?

▶ 한현민/모델: 네.

▷ 주영진/앵커: 저 짧은 헤어스타일도 우리 한현민 군에게 잘 어울리네요. 지금 헤어스타일도 멋진데 저 헤어스타일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한현민 군은 제가 직접 지금 보는데 약간 피부 색깔이 조금 남들보다 좀 더 탔다 그런 거하고 동시에 검은 눈동자에 흰자위가 유난히 하얗게 보인다, 그 부분이 아마 우리 한현민 군의 눈을 보고 가르치신 선생님들도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을 것 같아요. 눈빛이 참 좋다 이런 이야기.

▶ 한현민/모델: 맞아요. 눈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고요. 되게 저를 보실 때마다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한현민 군이 이렇게 나와서 환하게 웃으면서 또 저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까 5남매라고 이야기했고 야구를 하고 싶었는데 돈 때문에 야구를 못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자라면서 조금 슬프거나 힘든 일이 좀 있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좀 드는데 어떻습니까?

▶ 한현민/모델: 어릴 때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조금 한국에 살면서 남들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놀림이나 차별을 많이 당했었거든요. 그래서 뭐 유치원 때는 친구들이랑 친해질 때쯤이면 친구 엄마가 와서 이런 애랑 놀지 마 이러고 데려가기도 하고 초등학교 때는 이제 수학여행에 가면 다른 학교랑 동선이 겹치잖아요.

▷ 주영진/앵커: 그렇죠.

▶ 한현민/모델: 그럴 때마다 이제 다른 학교에서 저를 한 번씩 힐끔힐끔 쳐다보고 가는데 저는 그런 시선들이 너무 싫었어요.

▷ 주영진/앵커: 힘들고 싫고 슬플 때 우리 한현민 군은 그걸 어떻게 이겨냈어요?

▶ 한현민/모델: 제가 슬프고 힘들 때마다 어머니께서 항상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너는 특별하다. 언젠가는 꼭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주영진/앵커: 우리 어머님 지금 사진에 나오네요. 계속 말씀해 주세요.너는 특별하다, 또.

▶ 한현민/모델: 그런 말 하나가 저에게 많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다른 형제들, 지금 5남매라고 그랬죠?

▶ 한현민/모델: 네.

▷ 주영진/앵커: 다른 형제들은 다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 한현민/모델: 다른 형제들, 이제 다른 남동생, 여동생들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냥 뭐 초등학교, 유치원 다니면서 즐겁게 학교 생활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제 모델이 됐고 이렇게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도 출연하고 신문에도 나오고. 어떻습니까?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좀 우쭐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돈도 버니까, 모델 무대에 등장하면.어때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마음가짐이 좀 어떤지 궁금합니다.

▶ 한현민/모델: 그냥 저는 지금 이 순간 하루하루가 정말 꿈만 같고요. 그냥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좀 임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피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로 아, 너는 우리하고 달라 이런 이야기를 자라면서 들었다고 조금 전에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어쨌든 간에 그걸 잘 견뎌내고 지금 아직 어린 나이지만 지금 모델까지 됐어요. 그런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지금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난 어린 자녀들이 한 20만 명이 된다고 그런 통계가 있는 걸 봤는데 바라는 게 있다면. 이제 우리 한현민 군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좀 더 다른 피부 색깔을 가진 다른 분들에게 과연 어떻게 좀 대해 줬으면 좋겠는지, 우리 사회가 어떻게 좀 발전했으면 좋겠는지.

▶ 한현민/모델: 저는 이 한국 사회가 편견 없는 사회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 주영진/앵커: 편견 없는 사회.

▶ 한현민/모델: 네, 다 겉모습만 다른 거지 다 똑같은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린 시절에 왜 저런 애랑 노니? 놀지 마 하고 친구들을 데리고 어머니가 들어가셨을 때, 그 친구 어머니가.그때 참 많이 가슴이 아팠을 것 같은데.

▶ 한현민/모델: 정말 그때는 많이 상처도 받았어요.

▷ 주영진/앵커: 우리 한현민 군에게는 어머니, 어머니가 정말 큰 언덕, 큰 산이었겠네요?

▶ 한현민/모델: 네. 어머니가 진짜 정말 큰 힘이 되어줬습니다. 어머니가 없었으면 지금도 이렇게까지 많이 밝게 성장을 못했을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랬을 수도 있잖아요. 요즘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지만 나는 삐뚤어질래. 나 뭐 나가서 애들하고 싸울래. 이렇게 할 수도 있었는데 우리 한현민 군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거죠?

▶ 한현민/모델: 저도 그래도 나름 중학교 때 반항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래도 뭔가 꿈이 생기고 꿈이 생기니까, 목표가 생기니까 이렇게 좀 행동이나 이런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꿈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꿈이 있다는 거.일단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은 이루었어요. 그러나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상당히 멀잖아요? 우리 한현민 군의 지금의 꿈은 뭐예요?

▶ 한현민/모델: 저는 이제 지금의 꿈은 한국에 이런 차별이나 이런 것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게 저의 꿈입니다.

▷ 주영진/앵커: 그리고 타임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뭐 10대 3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싶은 꿈도 당연히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한현민/모델: 아, 당연히 있죠. 저는 처음 모델 하고 싶었을 때부터 이런 세계로 나가는 모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 주영진/앵커: 꼭 서고 싶은 무대가 혹시 있습니까?

▶ 한현민/모델: 저는 어떤 무대든 다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어떤 무대든 열심히 하고 싶어요.

▷ 주영진/앵커: 저도 한현민 군 직접 보니까 우리 한현민 군이 미국 뉴욕 또 프랑스 파리 이런 세계적인 패션의 경쟁장이라고 하는 이런 곳에서 화려하게, 당당하게 걷는 한현민 군의 워킹 모습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한현민/모델: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꿈 꼭 이루시기를 바라고요. 또 이렇게 밝은 모습 봐서 저도 참 좋고. 아,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 한현민/모델: 저는 순댓국을 제일 좋아합니다.

▷ 주영진/앵커: 순댓국? 그런데 어린 나이인데 그렇게 순댓국을 좋아해요?

▶ 한현민/모델: 순댓국이 되게 가격도 저렴하고 또 배도 많이 차고 얼큰하고 딱 너무 제 스타일인 거예요. 그래서 친구들이 다 저를 만나면 무조건 꼭 순댓국을 하루에 한 번씩은 먹어요.

▷ 주영진/앵커: 우리 한현민 군, 이제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그랬으니까 팬도 분명히 생길 것 같고 그런데 우리 시청자 분들께 짧게 자기소개도 하고 좀 인사말 한번 부탁해요.

▶ 한현민/모델: 시청자 분들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모델 한현민이 되겠습
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국내 최초의 혼혈 모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혼혈이라는 말 자체 쓰는 것도 저도 좀 조심스럽습니다. 그 말 자체에 이미 차별의 의미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은 되는데 어쨌든 간에 나이지리아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우리 한현민 군이 당당하게 한국인으로서 국제적인 패션 무대를 누빌 그날을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현민/모델: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한현민 군이 좋아하는 노래가 지금 아마 나오고 있을 겁니다. 이 노래 좋아하시는 거죠? 말하는 대로. 가사도 기억이 나요?

▶ 한현민/모델: 네.

▷ 주영진/앵커: 어떤 가사가 가장 가슴에 와 닿습니까?

▶ 한현민/모델: 뭐 할 수 있다면, 뭐 될 수 있다면 믿어보려 했지 약간 이런 말이 저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 노래 가사 처음에 보면 한현민 군이 자라온 성장 과정 그대로입니다. 처음에는 나는 왜 안 되지? 이렇게 절망만 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봤더니 생각 하나만 바꾸면 내가 말하는 대로, 내가 바라는 대로, 내가 믿는 대로 다 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면서 힘 있게 오늘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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