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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신과함께' 이정재 "환생한다면 정우성으로 태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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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과함께' 이정재/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정우성으로 환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환생하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여러분의 바람대로 정우성으로 태어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같은 질문에 차태현은 "가장 먼저 내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 그 다음은 하정우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많은 걸 하면서 재밌게 산다"고 말했고, 하정우는 "내 기억을 갖고 태어난다면 하정우로 다시 태어나도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 김자홍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해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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