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재정 교육감 OUT' 선언에 경기지역 교사 2518명 참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전교조


【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교육감 OUT 경기교사 선언'에 2518명의 교사가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오후 6시 수원시 전교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 교육감이 학교혁신을 뒤로하고 '혁신공감학교', '꿈의학교', '꿈의대학' 등의 치적 사업만을 반복하며 교사들의 요청을 외면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이에 교사 2518명은 '가짜진보 불통 교육감 이재정 교육감 OUT'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임기 내내 박근혜 정권의 요구대로 전교조를 부정하며 민주진보를 가장한 불통교육감의 길을 걸어왔다"며 "지난해 전교조의 단체협약을 무효로 만든 것도 모자라 최창식 경기지부장 등 도교육청 소속 전교조 전임자 4명을 직권 면직했고, 올해 전교조 전임 휴직 요구교사 3인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하는 등 전교조의 노조할 권리를 철저하게 부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전교조와의 단체협약 체결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이며 학교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교사들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여 거꾸로 된 학교를 바로세울 최고의 협약이 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이 교육감은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며 서명에 나선 교사 7244명의 요구를 무시하고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앞서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난달 21일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교육감 OUT 선언문'을 채택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참 교사를 모집했다.

lj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