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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주 천년한우, 4년 연속 축산물 명품브랜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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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주 천년한우, 4년 연속 축산물 명품브랜드 인증


【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경주대표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12일 오후 대전에서 열린 ‘2017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축산물 명품브랜드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3억원의 무이자 축산경영종합자금도 지원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했다.

이 행사는 FTA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수입산과 경쟁할 수 있는 국산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과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 축산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경주천년한우’의 수상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축산물 명품브랜드로 인증받은 것으로 강원과 전북 등 광역단위 축산 브랜드의 강세속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서 품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주 천년한우는 이미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학교급식 축산물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서울시 소재 784개 초·중·고교에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국방부 축산물 군납업체로도 선정돼 연간 330t(3100마리), 8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 천년한우는 지난 11월 열린 (사)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에서도 7년 연속으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돼 안전한 먹거리로서 전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성과는 현재까지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농가와 관련 기관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경주천년한우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전국적인 명품한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의 고급화와 함께 소비유통구조 개선과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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