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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신과 함께' 하정우 "이마 트러블 없애준 CG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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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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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신과 함께’의 배우 하정우가 CG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정우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후반 작업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가 엄청 고생했단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마에 났던 엄청난 피부 트러블이 정말 깨끗하게 지워졌더라.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하정우는 저승 삼차사 중 강림 역으로 분한다.

하정우도 이날 현장에서 ‘신과 함께-죄와 벌’의 결과물을 처음 관람했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오랫동안 준비하고 1년 가까이 촬영하고 2년 만에 상상을 했던 영화를 오늘 처음 봤다”며 “이 작품을 영화 ‘신과 함께’로 독립적으로 귀엽게 봐주시면 어떨까 싶다.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 넓은 마음으로 영화 그대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그 안에서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원작이 있지만 관객이 영화 그 자체로 봐주길 희망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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