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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도정 현안 조속 추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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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장병갑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기업정주여건 개선'과 '청주시 종합운동장 건설' 등 도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명문고등학교 유치 등 정주여건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지속적인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늘 발표된 사업들이 2019년 정부예산으로 구체화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신규사업과 정부정책과의 연관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ㆍ국별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별 대응 논리를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충북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40조원에 달하는 투자유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정주여건 등 투자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주ㆍ진천ㆍ음성ㆍ증평 지역이 청주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에 '명문고 유치', '타운 건설' 등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서별로 각각 이뤄지고 있어 문제점이 있다"며 "제품생산ㆍ유통ㆍ판매ㆍ연구 등 각 분야별 기업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종합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계획됐기 때문에 '청주종합운동장' 건설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부지선정', '국제공인 수준의 운동장 건설', '각 부대시설 마련'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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