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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팔팔영상] "안철수 대표님, 문재인 대통령 좀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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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 2박 3일' 마지막 일정

'청년 축산인' 농장 방문

"(이쪽 함 봐주세요!) 아이, 잘 먹는다."

"보람 있으시겠어요. (중략) 우리나라 미래잖습니까?"

그리고

"청년 농업 파이팅! 국민의당 파이팅!"

청년과 농업의 미래 현장 간담회!

안철수 "축사 구경하면서도 몇 분들과 얘기 나눴습니다만, 저는 농업이 우리나라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농업인'에 격려 발언 하고

농업인 "저희가 처음으로 받는 자금은 2억 밖에 안 됩니다. 그걸 갖고 농사를 지을 수가 없고"

메모지까지 꺼내 애로 사항 경청

"소 열 마리 키우려면 벌써 3, 4억이 필요한데..."

분위기는 사뭇 진지해지는데…

[경은천 / 전 김제시의회 의장 : 시간이 없더라도 이것은 듣고 가셔야지.]

갑자기 험악해지는 분위기?

"제가 이게 2009년도에 개발한 거예요. 항 바이러스. (국민의당에) 민원을 냈습니다."

자기 사업 홍보하는 듯하더니

"오늘까지 50일 가까이 돼요. 답변이 없기에 제가 수차례 전화를 했어요. 지금까지 말 한마디가 없습니다."

국민의당에 민원 낸 지 50일,

하지만 말 한마디 없어

"그런데 똑같은 돈으로 똑같은 날짜에 내가 이낙연 국무총리님한테 보냈어요. 이렇다 다 왔습니다. 이게 안 돼도 저는 기분이 안 나빠요. 왜, 자세히 설명을 해줬어요."

이낙연 국무총리는 답변 보내!

채택 안 돼도 기분 안 나빠! 설명해줬으니깐!

"그런데 대표님, 직원들이든 누구든 대표님께서는 아무 말도 없이 지금까지 아무런 거시기. 제가 어떻게 대표님을 믿겠습니까?"

듣고 보니 국민의당 디스!

어제 어떻게 대표님을 믿겠습니까?

안철수 "보내주신 사항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풀 꺾인 안철수

"제가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표님은 우리 호남에서 밀어줘서 됐고"

하지만 끝나지 않은 '安 향한 불만'

"다 어른들 말씀을 들어보면, 그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분신입니다. 그런 분을 참 안철수 대표님께서 차라리 바른정당보다는 더불어민주당하고 같이 가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다들 안타깝게 생각해요."

김대중·노무현, 더불어민주당 분신

안 대표님, 차라리 바른정당보다는 더불어민주당하고 함께면 더 좋았을 텐데!

"저 지금 국민의당에 입당한 지가 3개월 됐어요. 지금 제가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호남 좀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마세요. 문재인 대통령 좀 도와주고, 호남 좀 챙겨주세요."

국민의당 입당한 지 3개월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호남 아프게 하지 말고, 文 대통령 좀 도와주고!

혹시 이 분, 달걀 맞은 박지원과 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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