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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빅데이터로 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방문객 503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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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방문객 현황. (자료=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는 11일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 수는 503만 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는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국화축제장 159만 명, 마산어시장 248만 명, 창동·오동동지역 96만 명 등 총 503만 명이다.

이는 축제 전 동일 기간대비 방문객 수가 34.7% 증가한 것이다.

현금매출을 제외한 카드사 소비매출 분석에서는 194억 원 매출을 기록해 축제 전 대비 21.9% 증가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를 제외한 부산 등 다른 지역의 방문객은 86만 8천여 명, 17.3%로 분석됐다.

연령대별 방문객 현황은 관광 주력계층인 40대 이상이 전체 66.7%로 차지해 향후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 가능성을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 유입은 낮아 특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방문객 수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16년 국민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의 1회 평균여행 지출액 기준(1인 5만 3,354원)을 적용한 결과 마산가고파축화축제는 2천285억 원의 여행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의 미흡사항을 개선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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