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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조용철의 마음 풍경]겨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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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군산 금강 하구 가창오리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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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달려온 겨울새

철새들은 찬바람이 반갑다.

AI 옮기는 주범이라 말하지만

어김없이 돌아온 그들이 고맙다.

어느 날 홀연히 떠나

홀연히 다시 돌아온 겨울새

영혼은 새가 되어 돌아오는 것일까.

가슴에 밀려오는 하늘의 소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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